원자력환경공단-광해관리공단, 대형지하구조물 관련 기술 공유
원자력환경공단-광해관리공단, 대형지하구조물 관련 기술 공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2.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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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원자력환경공단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원자력환경공단과 광해관리공단이 대형지하구조물 운영·환경감시 관련 기술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원자력환경공단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원자력환경공단과 광해관리공단이 대형지하구조물 운영·환경감시 관련 기술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대형지하구조물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관리를 위한 부지·환경감시부문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을 교류하기로 한데 이어 지난 19일 원자력환경공단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원자력환경공단과 광해관리공단은 대형지하구조물 운영·환경감시 관련 기술을 공유하게 되며, 특히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서 발생되는 지하수 감시·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원자력환경공단 측은 광해관리공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형지하구조물 운영 시 발생하는 지하수 감시·분석 관련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원자력환경공단은 광해관리공단뿐만 아니라 관련 산·학·연과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운영·감시관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 협약은 국가적 과제인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사성폐기물관리로 이어져 국민생활 안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원자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방사성폐기물 저장·관리를 위한 기술개발과 방사성폐기물 외부환경 영향성 감축에 힘을 쓰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그 동안 광해방지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아 올린 수질개선부문과 지반안정부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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