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도미니카 K-EMS 실증사업 매듭
한전 도미니카 K-EMS 실증사업 매듭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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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만성적 전력수급난 해소 교두보 역할 기대돼
한전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 전경.
한전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자사에서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인 K-BEMS(KEPCO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도미니카 뿌까마에마대학에 한전-중소기업 협력 실증사업 일환으로 설치한데 이어 지난 18일 도미니카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K-EMS는 전기·가스·열 등 고객의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제어해 최적의 에너지 믹스를 제안함으로써 에너지효율 향상과 에너지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통합제어시스템이다.

이 실증사업은 한전이 나주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J&D전자, 도미니카 현지 우리 기업인 ESD 등과 함께 지난 10개월 간 진행됐다.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은 “한전은 이 실증사업을 계기로 도미니카와 기술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도미니카 뿌까마에마대학을 시작으로 현지 기업과 호텔 등에 K-EMS를 구축해 조명과 냉난방설비를 최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극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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