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정책…올해 수소·재생E 등 에너지신사업 창출 방점
에너지전환정책…올해 수소·재생E 등 에너지신사업 창출 방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2.1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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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1만대 이상 보급과 함께 연료전지 보급 확대할 것으로 보여
새만금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E 프로젝트 32개 연내 조기 착공 추진
17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4곳 경제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4곳 경제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그 동안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전략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 에너지전환정책 관련 수소·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에너지신산업 창출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4곳 경제부처로부터 2020년도 경제부문 중점추진과제 등과 관련된 업무보고를 받았고,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부문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에너지전환정책 관련 수소에너지 관련 정책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정부는 수소에너지 활용 측면에서 수소자동차 1만 대 이상을 신규로 보급하고 연료전지 보급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또 연료전지선박·액화수소운반선·수소지게차·수소건설장비 등으로 활용모델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수소에너지 생산·공급 측면에서 도심을 중심으로 한 수소충전소 100기를 새롭게 구축하는 등 수소충전소를 대폭 확충하고 권역별 추출수소생산기지 구축과 부생수소 유통망 구축 등 수소공급 확대를 통한 수소가격 인하를 추진한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는 수소 안전 측면에서 3대 핵심시설인 수소충전소·수소생산기지·연료전지 등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올 상반기에 진행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수소설비 전주기 수소안전체계를 올 하반기에 구축할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방점을 찍은 정책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산 관련 새만금태양광발전사업·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 등 32개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내 조기 착공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수용성과 주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이익공유기준을 올 상반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발전공기업 주민참여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는 에너지특화기업 범위 확대와 융·복합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지원을 위한 제도정비를 병행하는 등 지역특화 에너지산업과 연계한 추가 지정을 올 하반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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