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태양광발전용 폴리실리콘 20일부터 생산 중단
OCI 태양광발전용 폴리실리콘 20일부터 생산 중단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2.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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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OCI가 태양광발전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한다. 최근 악화된 경영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OCI는 2019년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6.3% 줄어단 2조6051억 원, 영업이익 -1807억 원 등 당기순이익이 –809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언급한 뒤 군산공장 폴리실리콘 생산을 일부 중단한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OCI 측은 폴리실리콘 생산을 일부 중단하는 것과 관련 태양광발전산업 시황 악화 등에 따른 실적 부진과 자산손상차손 인식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결산결과 폴리실리콘사업부문 유형자산 손상차손으로 7505억 원이 발생했으며, 2018년 사업연도 연결 자기자본 3조4926억 원의 2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OCI는 이날 설비보완과 설비가동규모 축소 등을 위해 군산공장 2번과 3번의 폴리실리콘 생산을 오는 20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1번 공장에 대해선 설비를 보완한 후 오는 5월 생산을 재개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사업에 집중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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