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시 공유재산 활용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한수원 경주시 공유재산 활용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2.12 19: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지역 공영주차장 활용한 7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 예정
12일 한수원이 경주시와 공유재산 활용한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한수원이 경주시와 공유재산 활용한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경주시와 공유재산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12일 경주시청(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태양광발전사업으로 경주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 이행할 수 있게 된다. 경주시는 건물 등 공유재산을 유상으로 제공함으로써 부가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특히 한수원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140억 원가량을 투자해 발전설비용량 7M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는 공영주차장 유휴공간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관내 태양광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 사업은 자연환경 그대로 기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해 부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한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한수원은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로 새로운 태양광발전사업이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