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전기車 1만대 보급…예산 1423억원 집행
서울시 올해 전기車 1만대 보급…예산 1423억원 집행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2.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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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서울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1만 대 보급에 예산 1423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예산 1423억 원을 배정해 승용전기자동차 5805대, 화물전기자동차 1600대, 이륜전기자동차 1775대, 전기택시 700대, 전기버스 120대 등 전기자동차 1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해 지원되는 구매보조금은 차량성능과 대기환경개선효과 등에 따라 다르며, 승용전기자동차는 최대 1270만 원, 화물전기자동차는 2700만 원, 이륜전기자동차는 21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과 별도로 노후 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폐차한 후 전기자동차로 대체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금을 지난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올리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조완석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수송(교통)분야는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배출 25%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전기자동차는 주행 중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줄이는 효과가 있는 만큼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83대 전기자동차를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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