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나다, 인공지능형 터빈진동진단시스템 개발 착수
동서발전-나다, 인공지능형 터빈진동진단시스템 개발 착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2.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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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동서발전과 나다가 인공지능형 터빈진동진단시스템 착수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동서발전과 나다가 인공지능형 터빈진동진단시스템 착수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주)나다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형 터빈진동진단시스템을 개발키로 한데 이어 지난 10일 자사 발전기술개발원(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착수회의를 가졌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 핵심설비인 터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의 모든 유형을 데이터화하고 알고리즘을 구성해 실시간 운전 값과 비교분석해 신속·정확한 진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동서발전과 나다는 앞으로 2년간 당진화력 3호기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에 나설 방침이다.

정필식 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 과제는 전문가 분석에 의존했던 기존 운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나다는 2014년 당진화력 3·4호기 온라인 진동감시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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