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원자력환경공단·한국전력기술(주)이 원자력산업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원자력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한수원·한국전력기술·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공공기관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체결한 OIP(Open Innovation Platform)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OIP는 기간에서 보유한 유·무형 자원을 민간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기관이나 민간에서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민간창업플랫폼에 접목한 뒤 발굴·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모내용은 ▲원자력사업 관련 일자리 ▲지역·사회적 일자리 ▲원자력산업 활성화 위한 동반성장 일자리 등이다.

한수원은 응모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00만 원 등 모두 480만 원을 상금을 시상하게 된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이 공모전은 국민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평가·개선하는 프로세스를 원자력공공기관과 함께 운영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원자력환경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순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민의 소중한 지혜를 빌려 국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