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년간 개인텀블러 사용고객에게 기존 할인금액 2배 할인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상대적으로 텀블러사용자가 적은 보령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퇴출하기 위해 보령지역 카페 11곳 지점과 텀블러 더블할인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지난 6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보령지역 카페 11곳 지점은 텀블러사용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년간 개인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기존 할인금액 2배를 할인해주게 된다. 중부발전은 추가 할인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이 협약을 통한 텀블러 사용량 증가 실적을 분석한 뒤 추후 할인협약대상 카페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 협약은 중부발전의 친환경문화를 시민과 공유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국민과 함께 환경을 지키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생활 속 작은 곳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하는 친환경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7월 전 직원 환경보전실천지침 10계명인 ‘KOMIPO First, Eco-Me Life’를 제정·선포한 바 있다.
또 중부발전은 사무실 내 일회용 컵을 모두 퇴출하고 재활용 폐기물 분리수거를 강화해 본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40%가량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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