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유럽연합 43곳 그린에너지기업이 참여한 그린에너지기술 상담전시회가 개막했다.
유럽연합(EU)은 한-유럽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는 경제협력프로그램인 EU 게이트웨이 코리아(EU Gateway to Korea)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그린에너지기술 전시상담회’를 4일부터 오는 5일까지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 43곳 그린에너지기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태양에너지 ▲풍력발전 ▲수력발전 ▲지열발전 ▲바이오매스 ▲바이오연료기술 ▲에너지효율서비스 ▲탄소배출서비스 ▲에너지관리시스템 ▲에너지제어시스템 ▲에너지절약기술 등 혁신적인 그린에너지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국내 기업과 그린에너지부문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 자리에 소형드론부터 대형선박까지 적용 가능한 리튬화학배터리관리시스템과 폐수를 에너지원으로 건물에 냉·난방을 제공하는 히트펌프, 압축공기시스템 전력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추는 소프트웨어, 빌딩 에너지관리비용절감 위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를 결합시킨 에너지모니터링센서 등의 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
또 축산폐기물·바이오가스·하수슬러지 등을 유기비료·연료 등으로 가공하는 기술과 폐기물 생물학적 처리로 시멘트산업에 사용되는 혐기성 소화대체 연료를 제공하는 기술 등 바이오기술도 선보인다.
한편 유럽연합은 2050년까지 기후중립경제로의 전환을 최우선 의제로 설정한데 이어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전환을 설정하고 배출량 감축, 경제성장 촉진, 삶의 질 향상 등 환경을 보존하는 ‘유럽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