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그린에너지기업 43곳 참여…韓 기업과 만남의 장 개막
EU 그린에너지기업 43곳 참여…韓 기업과 만남의 장 개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2.0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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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까지 한-EU 비즈니스 모색 ‘그린에너지기술 전시상담회’ 열려
4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막한 EU 그린에너지기술 전시상담회 현장.
4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막한 EU 그린에너지기술 전시상담회 현장.

【에너지타임즈】 유럽연합 43곳 그린에너지기업이 참여한 그린에너지기술 상담전시회가 개막했다.

유럽연합(EU)은 한-유럽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는 경제협력프로그램인 EU 게이트웨이 코리아(EU Gateway to Korea)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그린에너지기술 전시상담회’를 4일부터 오는 5일까지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 43곳 그린에너지기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태양에너지 ▲풍력발전 ▲수력발전 ▲지열발전 ▲바이오매스 ▲바이오연료기술 ▲에너지효율서비스 ▲탄소배출서비스 ▲에너지관리시스템 ▲에너지제어시스템 ▲에너지절약기술 등 혁신적인 그린에너지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국내 기업과 그린에너지부문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 자리에 소형드론부터 대형선박까지 적용 가능한 리튬화학배터리관리시스템과 폐수를 에너지원으로 건물에 냉·난방을 제공하는 히트펌프, 압축공기시스템 전력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추는 소프트웨어, 빌딩 에너지관리비용절감 위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를 결합시킨 에너지모니터링센서 등의 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

또 축산폐기물·바이오가스·하수슬러지 등을 유기비료·연료 등으로 가공하는 기술과 폐기물 생물학적 처리로 시멘트산업에 사용되는 혐기성 소화대체 연료를 제공하는 기술 등 바이오기술도 선보인다.

한편 유럽연합은 2050년까지 기후중립경제로의 전환을 최우선 의제로 설정한데 이어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전환을 설정하고 배출량 감축, 경제성장 촉진, 삶의 질 향상 등 환경을 보존하는 ‘유럽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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