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PS(주)(사장 김범년)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장기정비계약을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해 현지에 UAE본부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28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한전KPS는 지난해 6월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데 이어 바라카원전 운영회사 나와(Nawah)와 바라카원전 장비정비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조직과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UAE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 UAE본부는 Team Korea와 나와 간 발전기술교류 가교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바라카원전 정비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한전KPS는 나와의 원자력정책과 원자력기준을 준수해 발전소 설비·기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증진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KPS는 UAE본부 신설을 통해 바라카원전의 성공적인 준공과 조기안정화를 지원하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추구하는 현지화정책 하에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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