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2 터빈발전기 불시정지 하루 만에 발전재개
월성원전 #2 터빈발전기 불시정지 하루 만에 발전재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2.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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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전경.
월성원전 전경.

【에너지타임즈】 지난 1일 터빈발전기 이상신호가 감지되면서 발전을 정지했던 월성원전 2호기가 지난 2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등에 따르면 월성원전 2호기(발전설비용량 700MW) 터빈발전기는 지난 1일 01시 08분경 터빈베어링 고(高)진동 신호로 멈춘데 이어 문제의 터빈제어부품을 교체한 뒤 지난 2일 10시경 발전을 재개했다.

터빈발전기가 정지됐으나 원자로는 출력이 떨어진 상태로 안정을 유지했으며, 방사선 누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수원 측은 터빈발전기계통을 점검해 터빈제어와 감시설비 전자카드 고장에 따른 오(誤)신호임을 확인해 부품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성원전 2호기는 17시 10분경 정상운전출력에 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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