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부산대, 부산·경남지역 수출전문가양성과정 운영
남부발전-부산대, 부산·경남지역 수출전문가양성과정 운영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2.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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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부산대학교와 부산·경남지역 기자재 중소기업 수출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31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10주간 수출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주요애로사항인 해외시장정보 부족과 계약·통관 등 수출실무경험 부족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 과정을 통해 기업별 특성을 파악해 사례 중심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수출전문가와 매칭을 통한 즉시 수주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남부발전 측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이행자금 보증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세계무역관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마케팅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해외인증 취득 지원 등 분야별 수출 지원 등에 이어 이번 수출전문가양성과정 개설로 공공기관 간 협업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남부발전은 측은 지난해 11월 5곳 민간기업과 함께 설립한 국내 발전기자재수출법인과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 뒤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발전기자재업체 활로 마련과 해외시장 진출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은 그만큼 우리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반증하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더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남부발전은 해외에서 운영 중인 요르단·칠레 등에 국산 기자재 사용을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자재 중소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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