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전환 등 R&D에 8151억 투입
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전환 등 R&D에 8151억 투입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1.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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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연계한 에너지전환·안전강화 등에 방점
31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에너지기술평가원이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31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에너지기술평가원이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에너지기술개발에 모두 8151억 원을 투입한다.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 연계시켜 에너지전환과 안전강화에 초점을 맞춘 기술개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에너지전환을 위한 16대 중점기술과 안전강화기술 등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전년대비 13.0% 늘어난 8151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31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올해 태양광·풍력발전부문 1547억 원, 수소부문 704억 원, 원자력·방사성폐기물처리부문 987억 원 등 16대 에너지전환 중점기술부문에 전체 사업비 90%를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안전기술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예방과 방사성폐기물처리기술, 원전사고 방지, 수소충전소 안전성 확보 등에 모두 556억 원을 투입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에너지기술평가원은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부문 R&D예산을 편성한 한전과 한수원 등 17곳 에너지공기업과 긴밀한 협력으로 정부 R&D 예산이 보다 효과적으로 투입돼 산업육성으로 연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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