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건설·플랜트 분야 ‘우뚝’
대한전선 건설·플랜트 분야 ‘우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4.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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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건설→TEC건설’ 새로운 출발선에∼
대한전선이 건설·플랜트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새로운 가족이 된 명지건설의 사명을 TEC건설로 변경하는 등 이 분야의 강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명지건설은 다음달 1일부터 사명을 모 그룹인 대한전선의 CI를 딴 TEC건설주식회사(티이씨건설주식회사, 대표이사 정태화)로 변경하고, 다음달 말경 대한전선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번 사명변경으로 명지건설은 대한전선그룹의 일원으로서 기업이미지를 갖게 돼 국내외 시장에서의 사업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고, 보다 유리한 입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또 대한전선의 국내 자체개발 수요뿐만 아니라 해외사업네트워크를 활용할 시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명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기업의 신뢰도와 원활한 금융조달이 국내 중견건설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 건설업 분야에서의 일류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최근 토목을 중심으로 한 남광토건과 플랜트 사업에서 높은 기술역량을 보유한 대경기계 등을 인수해 건설과 플랜트 부문을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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