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시책평가…광해관리공단·동서발전·석유관리원 1등급
부패방지시책평가…광해관리공단·동서발전·석유관리원 1등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1.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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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과제별 우수사례로 한전·에너지공단·한국전력기술 등 손꼽히기도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공공기관 중 광해관리공단·동서발전·석유관리원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나란히 최고등급인 1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270곳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기관을 분류한데 이어 28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르면 에너지공공기관 중 한국광해관리공단·한국동서발전(주)·한국석유관리원(가나다順)이 1등급, 한국가스공사·한국남부발전(주)·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기술(주)·한국지역난방공사(가나다順)가 2등급을 각각 받았다.

뒤를 이어 3등급에 대한석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남동발전(주)·한국서부발전(주)·한국석유공사·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원자력환경공단·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전기안전공사·한전KPS(주)(가나다順)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국가스기술공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력거래소(가나다順)는 아쉽게도 4등급에 머물렀다. 다만 최하위등급인 5등급을 받은 에너지공공기관은 없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사례로 에너지공공기관 중 한전과 에너지공단 한국전력기술 등을 손꼽았다.

한전은 자사 직원 중 비위면직자 취업업체와 수의계약비리 관련 공정거래업무처리지침 개정으로 비위면직자 취업업체와 수의계약절차를 강화하고 비위공직자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는 등 용역계약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시행했다.

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부당 수급과 가짜 정보를 활용한 부패행위 발생을 통제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부정사용에 대한 제재 강화 등 다면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전력기술은 모든 협력회사 초청 청렴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행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3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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