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수소車 시장 선점 政 지원 약속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수소車 시장 선점 政 지원 약속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1.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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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車 부품과 수소트럭 생산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혀
17일 고압수소저장용기를 생산하는 기업인 일진복합소재를 방문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고압수소저장용기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17일 고압수소저장용기를 생산하는 기업인 일진복합소재를 방문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고압수소저장용기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1주년을 계기로 수소자동차 부품과 수소버스 생산 관련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7일 전북 완주군 소재 일진복합소재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 경제수석이 방문한 일진복합소재는 국내 유일 수소자동차용 고압수소저장용기를 생산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 성능·안전성을 갖춘 수소저장용기를 통해 수소자동차 국내 확산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연간 4만 대 이상 트럭·버스 등 상용자동차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1998년 국내 최초로 압축천연가스(CNG)버스를 개발한데 이어 현재 전기버스와 함께 수소버스를 생산하고 있다. 또 수소트럭을 생산해 수소상용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수소자동차 확산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관련 업계는 수소자동차시장 조성 가속화를 위한 투자·보조금·세제 등 정부 지원과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 등의 제언을 했다.

이 경제수석은 “2013년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자동차를 양산하고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발하고 투자한 결과”라고 언급한 뒤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자동차산업이 나아가는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수소자동차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자동차·수소충전소 확대, 수소자동차기술개발 집중 지원, 자동차산업 뿌리인 부품기업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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