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단국대병원, 건강한 일터 만들기 뜻 모아
태안화력-단국대병원, 건강한 일터 만들기 뜻 모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1.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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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내 190종 달하는 유해요인 측정한 후 예방대책 수립·실행
지난 15일 단국대병원(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노사가 단국대병원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경학 서부발전노조 태안지부장, 김재일 단국대병원장, 김순교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단국대병원(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노사가 단국대병원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경학 서부발전노조 태안지부장, 김재일 단국대병원장, 김순교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태안화력 노사가 단국대병원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뜻을 모았다.

16일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에 따르면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와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태안지부는 단국대학교병원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맞춰 자사 직원과 협력회사 직원 모두가 쾌적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로 한데 이어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단국대병원은 태안발전본부와 협력업체 작업장 내 공정별 소음·분진 등 190종에 달하는 유해요인을 측정한 뒤 결과를 제공하면 태안발전본부는 이 결과에 따라 유해인자 예방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개선·이행하게 된다.

김순교 태안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태안발전본부는 작업환경 측정뿐만 아니라 건강검진과 특수검진에 대한 전문지식과 첨단인프라 통한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충남대병원은 충남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과 고용노동부 주관 직업환경의학부문 전문기관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서부발전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현장근무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현장노동자 의견을 반영하고 대외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형성해 노동자들의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생협력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쾌적한 발전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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