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부산경남본부 내 수소충전소 건설 시동
가스공사 부산경남본부 내 수소충전소 건설 시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1.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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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준공되며 수소자동차 50대와 수소버스 9대 충전 가능
16일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경남 김해시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김해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공사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16일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경남 김해시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김해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공사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조만간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내 수소충전소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김해시와 자사 부산경남지역본부(경남 김해시 소재) 내 수소 제조와 수소출하설비 등을 갖춘 수소충전소를 건설키로 한데 이어 16일 현지에서 김해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김해수소충전소 건설에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모두 3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며, 가스공사는 추가로 46억 원을 투입해 수소제조설비를 설치해 김해수소충전소와 함께 인근지역 수소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준공되는 이 충전소는 하루 13시간 운영되며, 수소자동차 50대와 수소버스 9대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또 수소제조설비는 시간당 수소 25kg을 생산할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민·관·공 협력으로 수소인프라 확충에 주력함으로써 수소 관련 산업이 차세대 국가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수소생산시설 25곳 구축, 튜브트레일러 500대 보급, 수소배관망 700km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사에서 출자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를 통해 2022년까지 거점화단계까지 수소충전소 100곳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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