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연구원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조만간 출시
에너지기술연구원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조만간 출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1.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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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온열뿐만 아니라 냉열까지 공급 가능해 경제성 높아

【에너지타임즈】 건물용 연전전지시스템 보급이 조만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연구소기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이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때문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고온고분자연료전지기술을 바탕으로 고온고분자연료전지시스템 사업화를 전담하게 될 연구소기업인 동아퓨얼셀(주)을 동아화성(주)과 합작으로 설립한데 이어 본격적인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이 동아퓨얼셀에 출자한 기술은 5kW급 고온고분자연료전지 상용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기와 온열은 물론 냉열까지 생산하는 삼중열병합발전이 가능해 전기와 온열만 공급하는 기존 연료전지시스템에 비해 운영 경제성이 탁월하다.

특히 동아퓨얼셀은 올해 중으로 5kW급 고온고분자연료전지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양산설치 확충과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추가 기술이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진 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이 기술은 50%에 달하는 연료전지 열에너지의 적절한 수요를 찾아줌으로써 건물용 연료전지시장을 대폭 확장시키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고온고분자연료전지시스템 스택.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고온고분자연료전지시스템 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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