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지원…중부발전 지난해 성과 한자리
사회적 경제 지원…중부발전 지난해 성과 한자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1.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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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상상캔버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열린 중부발전 사회적 경제 지원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상상캔버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열린 중부발전 사회적 경제 지원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지난해 환경·안전부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아이디어 발굴·지원과 사회적 경제기업에 신(新)중년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 등을 성공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13일 상상캔버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중부발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아이디어공모를 시행했으며, 접수된 42개 혁신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페트병 고리 일체형 뚜껑 개발과 화재조기 진압용 스프링클러제품 개발 등 5곳 기업을 선정했다.

이후 중부발전은 이들 기업에 ▲전문기관 통한 재무·사업모델평가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 ▲제품 성능과 안전성 검증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지적재산권 보호 위한 국내외 특허출원 등을 지원했다.

중부발전의 지원을 받은 기업은 국내외 특허출원 4건, 5개 일자리 창출, 신기술인증 1건, 플라스틱쓰레기 7톤 절감 등의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사회적 경제기업과 역량이 뛰어난 민간기업 퇴직시니어를 연결시켜 주는 사회적 경제기업 재취업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프로그램에 모두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5개월 간 진행된 커리어전환교육, 개인별 직무분석, 면접, 직장체험 등을 소화했다. 이중 6명이 충남 보령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에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부발전은 전문지식과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자사 퇴직예정자 22명을 사회적 경제기업 전문멘토로 양성해 컨설팅을 희망하는 15곳 사회적 경제기업에 경영지원과 안전관리컨설팅을 시행했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지역사회 내 사회적 경제기업이 포용과 혁신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지역주민, 사회적 경제 전문기관 등과 협력해 사회적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애로사항 해소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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