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소재분야…한-중 기술협력 본격·정례화 길 열려
희토류 소재분야…한-중 기술협력 본격·정례화 길 열려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1.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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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희토류.

【에너지타임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와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 등에서 후원하는 ‘한-중 희토류 신소재 기술발전 세미나’가 7일 G-Tower(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 주요내용은 희토류폐기물재활용기술, 희토류화합물제조공정, 영구자석·촉매제 등 응용부문, 기술·제품 표준화 등이다.

특히 이 세미나는 산발·단편적으로 이어져왔던 희토류 활용 신소재부문 중국과의 기술협력을 본격화하고 정례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중국 최대 중(重)희토류 채굴·가공지역인 중국 강서성(江西省)지역 연구기관·업계와의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은 “정부는 올해 핵심기술력 확보와 전문기관 기능 강화 등을 통한 희토류 등 희소금속산업 전반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토류는 세륨·란탄·네오디뮴 등 17개 원소를 지칭하며, 열전도·자성 등 우수한 화학 성질로 인해 스마트폰·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은 물론 군사무기에도 활용되는 핵심소재다.

특히 제련과정에서의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중국이 세계 생산량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지역적 편중에 따른 전략소재로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국내로 수입되는 희토류는 2014년 2218톤, 2016년 2850톤, 2019년 3246톤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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