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폐(廢)그물 업-사이클링 전등이 2020년도 경자(庚子)년 새해를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은 지난 1일 당봉전망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열린 만대마을 해맞이 행사에 폐(廢)그물을 업-사이클링해서 만든 전등을 설치해 불을 밝혔다.
이 전등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 만대마을 바닷가에 버려진 통발을 마을주민들이 수거해 다듬고 강동선 한양여대 교수가 디자인을 더해 만들어졌다.
서부발전은 폐(廢)그물과 폐(廢)부표 등 방치된 폐(廢)어구를 재활용해 부가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한 뒤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날 이 전등은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목에 설치됐으며, 관광객 등 300여명이 안전하게 전망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은 지역문제를 개선하면서 지역일자리 창출도 기여할 수 있는 발전 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 조직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농어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올해도 농어촌마을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마을인프라 강화와 마을공동체 질적 성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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