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전 발전소 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 구축
중부발전 전 발전소 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2.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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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부문 산업재해 발생 비율 높은 사고 재해 상황 체험토록 개발돼
중부발전 발전소에 구축된 가상현실안전체험교육시스템.
중부발전 발전소에 구축된 가상현실안전체험교육시스템.

【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에서 운영하는 모든 발전소에 가상현실 기반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이 구축됐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자사 근로자와 협력회사 근로자 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가상현실(VR)기술을 접목한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전국 사업소에 모두 구축한데 이어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해 발전부문 산업재해 발생 비율이 높은 사고에 대한 시뮬레이터와 연동시켜 실제 경험과 거의 동일한 재해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중부발전은 이 시스템을 2018년 7월 서천건설본부에 설치한데 이어 올해 인천·제주·세종·보령·신보령·서울발전본부 등 7곳 사업소에 구축하는 등 모든 발전소에 설치됐다.

특히 제주발전본부는 제주도내 안전체험시설이 전혀 없어 이론위주 안전교육만을 시행했으나 지난 9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체험중심 실질적인 현장안전교육을 강화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고 안전한 포용국가 구현을 전사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 시스템을 자사 근로자와 협력회사 근로자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내 기업·학생 등으로 대상범위 확장해 안전체험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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