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터 만들기 논의…서부발전 산업안전보건委 열려
안전한 일터 만들기 논의…서부발전 산업안전보건委 열려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2.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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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부발전이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노조와 2019년도 하반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24일 서부발전이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노조와 2019년도 하반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과 태안화력 컨베이어벨트사고 1주기를 계기로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위해 24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2019년도 하반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고객의 괴롭힘으로부터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조치 의무이행과 물질안전보건자료관리 전산화, 배치 전 건강진단 누락방지 등 현장근로환경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근로자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위험에서 자유로운 발전소 현장을 만드는 그날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동렬 서부발전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서부발전 노사가 생명과 안전을 이익보다 중시하는 환경에서 근로자가 근무할 수 있기 위한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내 규정에 따라 반기에 1회씩 노사가 참여해 안전보건정책과 시스템 도입을 결정하는 중요한 의결기구다. 노조와 사측이 번갈아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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