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지역 노령은퇴어민 경제자립 지원
중부발전 보령지역 노령은퇴어민 경제자립 지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2.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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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흡입 진공청소차 2대 구입 필요한 예산 4억원 기부
지난 24일 중부발전이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보령어민회·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보령지역 노령은퇴어민 경제자립 등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김종현 보령어민회 회장,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중부발전이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보령어민회·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보령지역 노령은퇴어민 경제자립 등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김종현 보령어민회 회장,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보령지역 노령은퇴어민 경제자립을 돕기로 한데 이어 지난 24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보령어민회·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2018년 기준 보령시 전체 인구 30.2%에 달하는 60세 이상 노령인구 중 은퇴어민에 대한 생활안정화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한편 미세먼지 감축 위한 진공청소차 활용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부금 4억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된 재원으로 미세먼지 흡입 진공청소차 2대를 구매해 보령어민회에 지원하고 관련 사업을 관리하게 된다. 또 보령어민회는 앞으로 발생하는 수익이 지역노령어민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

보령지역 노령은퇴어민 경제자립을 돕기 위해 도입되는 미세먼지 흡입 진공청소차는 흡입된 공기 중 포함된 미세먼지를 99.8% 이상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시간당 10km 이상 구간 운행으로 국가적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노령은퇴어민경제 지언, 미세먼지 감축이란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부발전은 환경부문 지원 노력을 지속해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사회적 책임 완수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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