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흡입 진공청소차 2대 구입 필요한 예산 4억원 기부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보령지역 노령은퇴어민 경제자립을 돕기로 한데 이어 지난 24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보령어민회·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2018년 기준 보령시 전체 인구 30.2%에 달하는 60세 이상 노령인구 중 은퇴어민에 대한 생활안정화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한편 미세먼지 감축 위한 진공청소차 활용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부금 4억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된 재원으로 미세먼지 흡입 진공청소차 2대를 구매해 보령어민회에 지원하고 관련 사업을 관리하게 된다. 또 보령어민회는 앞으로 발생하는 수익이 지역노령어민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
보령지역 노령은퇴어민 경제자립을 돕기 위해 도입되는 미세먼지 흡입 진공청소차는 흡입된 공기 중 포함된 미세먼지를 99.8% 이상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시간당 10km 이상 구간 운행으로 국가적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노령은퇴어민경제 지언, 미세먼지 감축이란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부발전은 환경부문 지원 노력을 지속해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사회적 책임 완수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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