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삼천리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손꼽히는 안산도시개발의 지분 51%를 놓고 본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6개 컨소시엄을 평가한 결과 우선협상대자로 삼천리 컨소시엄(삼천리(42.9%)·안산시(7.9%)·안산시상공회의소(0.2%))이 선정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서 주민을 위한 열요금 안정대책과 종업원 근로조건 등 공공성 확보와 사회적 책임 등이 핵심이었으며 삼천리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양해각서 체결과 정밀실사, 계약조건 최종협상을 완료한 후 안산도시개발 이사회의 양도승인을 받아 지분매각을 완료하게 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안산도시개발의 지분 51%에 대한 우선협상자가 삼천리 컨소시엄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 동안 문제시 됐던 안산시민들의 반대가 어느 정도 수그러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안산도시개발은 안산 고잔신도시 5만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화성남양뉴타운지구 1만2000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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