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시민제안 3건 내년도 예산(안) 편성 결정
가스기술공사, 시민제안 3건 내년도 예산(안) 편성 결정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2.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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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공사 본사(대전 유성구 소재) 전경.
가스기술공사 본사(대전 유성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2020년도 예산편성 시 시민참여예산편성제도를 도입한 가운데 최근 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열어 3건의 시민제안예산을 2020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9월 시민참여예산편성제도 기본계획 수립 후 홈페이지 내 대국민 참여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개월 간 시민제안을 신청 받은 바 있다.

이를 대상으로 가스기술공사는 내·외부 8명 위원으로 구성된 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심의한 결과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몰 도입 ▲천연가스 배관망 점검 활동을 통한 대국민 재난·안전 파수꾼 역할 수행 ▲지역일자리 클러스터 마련 등 3건을 의결한데 이어 2020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키로 결정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시민은 가스기술공사 최고 고객이자 이해관계자”라면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고 올해 최초로 시민참여예산편성제도를 시행했으나 앞으로 가스기술공사는 이 제도를 점차 개선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역무 특성상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대국민 접점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 이래 최초로 시민참여예산편성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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