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회복지시설 4곳 수소연료전지 지원
가스공사 사회복지시설 4곳 수소연료전지 지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2.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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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비용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기여 전망돼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소재) 전경.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온(溫)누리 사업 일환으로 올해 대구·경북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 발전설비용량 10kW급 수소연료전지 설치를 매듭지은데 이어 지난 19일 효사랑실버센터(경북 청도군 소재)에 2019년도 온(溫)누리 수소연료전지 준공식을 가졌다.

수소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산업의 화학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으로 종합효율 82%, 이산화탄소감축효과 40%에 달하는 고효율·친환경에너지원이다.

이번에 설치된 수소연료전지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부담되는 난방비용 등 에너지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통한 환경보호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난방비용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매년 2곳씩 모두 7곳에 수소연료전지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임종순 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비용절감과 지역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달부터 전국 5곳을 돌며 순차적으로 진행해온 2019년도 온(溫)누리 열효율개선사업을 매듭지은 바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건물 단열재·보일러·창호·LED조명 등의 교체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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