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통일영농태양광발전 시범사업이 완료됐다. 단일마을 기준 국내 최대 용량의 영농태양광발전설비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자사에서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경기 파주시 적성면 일원 논과 밭 3곳에 발전설비용량 300kW 규모 영농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매듭지은데 이어 20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동서발전 측은 이 시범사업 관련 주요기자재 전량을 국산 제품으로 사용하는 한편 한화큐셀 최신 영농태양광발전 전용모듈, 구조물을 부식에 강한 포스코 포스맥자재 등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설비 가동에 따른 수익금 관리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맡게 될 예정이며, 발전수익은 지역농민 수익 확보와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영농태양광발전은 농촌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의 방안”이라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파주시에서 통일영농태양광발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재생에너지와 농촌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월 파주시와 농촌상생 친환경연료전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도시가스 소외농촌지역 내 연료전지를 건설하는 한편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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