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과 경제·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활동으로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유공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상을 제정한데 이어 19일 프레지던트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제부문 홍동우 (주)공장공장 대표, 문화부문 고은설 별의별 대표, 환경부문 계효석 엘에이알 대표, 복지부문 이경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이사와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 상금(1000만 원씩)·표창장·메달 등을 받은데 이어 내년 해외연수 특전을 제공받게 된다.

홍 대표는 지역청년인구 감소 등 청년문제를 반영한 ‘괜찮아 마을’을 기획·운영해 지친 청년들을 위해 ‘실패해도 좋고 인생을 다시 설계해도 좋다’는 최초의 대안사회 조성 모델을 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대표는 민간주도 빈집재생프로젝트로 동네주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조성해 삶터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계 대표는 유기농 면화 안감으로 만든 신발과 코르크나무껍질과 고무나무원액을 활용한 깔창 등 100% 친환경 신발을 제조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이사는 수용자 자녀 인권상황실태조사를 진행해 수용자 자녀현황 국가통계를 구축하는 등 인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자 자녀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혈당관리의료기기 관련 법 개정 추진으로 1형 당뇨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켰고, 1형 당뇨어린이의 어린이집 우선 입학법안을 추진하는 등 복지취약계층 보호분야에서 탁월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수상자 모두가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시킨 사회혁신가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롤 모델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