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등 원자력기관 창업 활성화 협업체계 구축
한수원 등 원자력기관 창업 활성화 협업체계 구축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2.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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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화백컨벤션센터(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한국전력기술(주)·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과 ‘원자력공공기관 OI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백영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사업본부장, 오순록 한수원 기획본부장, 김덕호 원자력환경공단 경영본부장, 엄호섭 한국전력기술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화백컨벤션센터(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한국전력기술(주)·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과 ‘원자력공공기관 OI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백영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사업본부장, 오순록 한수원 기획본부장, 김덕호 원자력환경공단 경영본부장, 엄호섭 한국전력기술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수원 등 원자력공공기관이 경북지역 원자력부문 창업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전력기술(주)·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공공기관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한데 이어 18일 화백컨벤션센터(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원자력공공기관 OIP(Open Innovation Platfor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OIP는 각 기관에서 보유한 유·무형 자원을 민간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한편 창업을 원하는 기관이나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창업플랫폼에 접목해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원자력공공기관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지역 원자력부문 청년창업 활성화 위한 상시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력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경북지역과 원자력부문에서의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이들은 ▲원자력공공기관 사내벤처 활성화 지원 ▲원자력부문 청년 취·창업 발굴·지원 ▲창업인프라 구축·강화 위한 기술·전문인력·보유시설·정보 공유 등에 협력한다. 또 협업사업 영역과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수원 측은 이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 하드웨어 창업인프라 보유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원자력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경북지역을 토대로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순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원자력공공기관들이 민간창업전문기관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한 뒤 “이 협력은 경북지역과 원자력부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민간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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