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政 수소생산시설 공모사업 추진
가스기술공사, 政 수소생산시설 공모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2.17 14: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경기도·평택시·평택도시공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수소생산시설 공모에 참여한 결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1곳 지자체를 선정해 국비 48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등 에너지설비부문에서 쌓은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유치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수소생산시설은 국비 48억50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210억 원을 투입해 평택LNG기지 인근에 위치한 경기 평택시 포승읍 원정산업용지에 건설된다. 준공은 2021년 3월이다.

가스기술공사 측은 이 시설에 대한 건설이 완료되면 하루 5톤가량의 수소를 생산하는 등 8000여대 수소전기자동차에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 뒤 현재 수소공급가인 kg당 8800원에서 5500원으로 수소공급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앞으로 가스기술공사는 EPC사업뿐만 아니라 운영·유지보수사업에 이르는 수소경제 전반을 선도해 나가는 등 수소시범도시·액화수소생산 등 단계적인 수소산업 진출을 통한 수소토탈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