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가스터빈 연소최적화기술개발 시동
중부발전 가스터빈 연소최적화기술개발 시동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2.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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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한국기계연구원·연세대·충남대 등과 함께 가스터빈 친환경 연소기술 핵심인 연소온도 산출 메카니즘을 밝혀내기 위한 F급 가스터빈 입구 온도 산정 기술개발과제를 앞으로 3년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스터빈 입구 온도 산정은 가스터빈 성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출력·효율과 고온부품 수명 등 발전소 운영 핵심요소로 친환경 연소설비 기초가 되는 기술이나 제작회사에서 외부로 유출하지 않는 독과점 핵심기술로 분류돼 있다.

국내 70여개 가스터빈의 최근 6년간 발전정지사례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발전정지비중을 차지하는 연소기 관련 연소최적화기술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 이 과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중부발전 측은 설명했다.

특히 중부발전 측은 이 과제를 통한 운전 빅-데이터 과학적 분석으로 연소기 불안전상태사전예측시스템을 가스터빈에 적용시켜 대기온도급변에 대한 가스터빈 연소안정성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 예상되는 안정운전저해요소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속적인 현장기술개발을 통해 제작회사에서 독과점하는 제작회사 원천기술을 찾아내기 위한 산·학·연 협력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친환경 연소기술뿐만 아니라 연소기 최적화 관련 기술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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