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인도네시아 광산지역 중 수은오염지역복구사업 등 한-인도네시아 협력사업 발굴과 상호관계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광업개발 위한 초청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최대 광물자원 부존국인 인도네시아 광업은 국가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소규모 광산의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수은오염 등 환경오염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야기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이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광산지역 내 수은오염지역복구사업 등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상호관계 강화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철양 광해관리공단 지역진흥본부장은 “앞으로도 광해관리공단은 인도네시아 지속가능한 광업개발을 위한 광해관리정책 수립과 기술역량 강화 지원에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인도네시아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지원과 광산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인도네시아 광해실태조사·시범복구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