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골든타임 확보…원자력환경공단, 지진자원硏 감사패 수여
지진 골든타임 확보…원자력환경공단, 지진자원硏 감사패 수여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2.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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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자력환경공단이 지진조기경보시스템 도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질자원연구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11일 원자력환경공단이 지진조기경보시스템 도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질자원연구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원자력 관련 시설 최초 현장경보방식 지진조기경보시스템 도입에 기여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토지질연구본부 지진연구센터에 감사패를 11일 수여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질자원연구원과 2017년 9월 지진재난방재신속대응체계 구축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진관측데이터 실시간 연계 등의 지진조기경보시스템 도입을 위한 노력을 한 바 있다.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은 지질자원연구원에서 개발한 기술로 그동안 원자력환경공단과 지질자원연구원은 방사성폐기물처분장 현장적용 가능성을 두고 오랜 논의를 거쳐 최종 도입을 완료했다.

원자력환경공단 측은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최초 지진정보를 토대로 후속되는 최대지진동크기를 예측하고 알림으로써 지진발생 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현장작업자가 신속한 초동조치를 할 수 있는 여유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원자력환경공단은 내년부터 시험운영을 통해 지진감지오경보율을 낮춘 후 지역주민에게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진동영향과 행동강령에 대한 서비스 확대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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