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차세대에너지리더 44명이 배출했다. 에너지업계 중간관리자들이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배출한 차세대에너지리더는 모두 467명에 달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에너지산업 관련 기관·단체·기업 등에 종사하는 중간관리자 42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14주간 제11기 차세대에너지리더 교육과정을 매듭지은데 이어 11일 엘-타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측은 에너지산업부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간관리자들의 전문성 제고와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홍종호 서울대 교수의 ‘에너지전환정책의 도전과 기회’란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기간 중 에너지업계 최고경영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에너지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제1특강과 저변인사가 강사로 참여한 교양강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2특강을 소화했다.

이로써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제11기 차세대에너지리더를 포함해 이들의 동문은 46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지인의 말을 인용해 에너지정책 관련 서로가 찬반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고 다소 무거운 발언을 했다.

이어 그는 에너지정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간다면서 이 같은 갈등은 없겠으나 중간에 정치가 끼어들면서 이 같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인들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합리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지향점을 찾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너무나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에너지전환정책 등 에너지정책 관련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바른 길로 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언급한 뒤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제11기 차세대에너지리더는 뗄 수 없는 인연을 맺었고 에너지경제연구원이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현업에서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발전을 이끌어갈 차세대 에너지전문가와 오피니언을 조기에 발굴·육성할 목적으로 2009년부터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과정은 에너지부문 최대 중간관리자급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한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11기 차세대에너지리더 명단>
▲구태고 SK E&S 전무 ▲김근형 SK E&S 매니저 ▲김성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팀장 ▲김수원 서울에너지공사 차장 ▲김욱현 인천종합에너지(주) 팀장 ▲김종오 GS파워(주) 처장 ▲김종우 인천종합에너지(주) 차장 ▲김주환 대한석탄공사 과장 ▲김해식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 실장 ▲김현주 서울도시가스(주) 팀장 ▲김현석 SK에너지 과장 ▲김현섭 진영TBX(주) 부사장 ▲김희균 한국석유관리원 본부장 ▲남승권 서울에너지공사 과장 ▲명창용 삼탄 부장 ▲문봉준 (주)삼천리ES 차장 ▲백성현 삼탄 팀장 ▲서정일 SK E&S 매너저 ▲손성진 대한석유협회 과장 ▲송구선 안산도시개발(주) 팀장 ▲송헌주 삼정회계법인 이사 ▲신복선 SK E&S 부장 ▲심재혁 안산도시개발(주) 팀장 ▲양홍우 JB(주) 팀장 ▲연규봉 한국전력기술(주) 팀장 ▲오용화 제이비에너텍 부장 ▲윤영두 SK E&S 팀장 ▲이북창 한국전력공사 부장 ▲이상건 (주)삼천리ES 팀장 ▲이성기 코원에너지서비스 팀장 ▲이성훈 한국거래소 팀장 ▲이인환 대성청정에너지(주) 차장 ▲이일섭 GE파워 부장 ▲이제환 (주)예스코 부장 ▲이중성 한국가스공사 수석연구원 ▲장민영 나래에너지서비스 팀장 ▲장석윤 KC솔라에너지(주) 팀장 ▲정동화 SK E&S 팀장 ▲주영 씨엔시티에너지 매니저 ▲조현준 한성PC건설 차장 ▲천범수 캡스톤자산운용(주) 본부장 ▲최근호 강원도시가스(주) 팀장 ▲최재혁 코원에너지서비스 팀장 ▲황정미 서울에너지공사 부장 (가나다 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