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국산기자재 수출 활성화 위한 해외인증의 취득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11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 측은 해외 수출을 위한 인증절차 간소화와 수출을 위한 품질가이드라인 제시로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부발전은 해외수출에 유망한 중소기업 발굴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해외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규격인증 취득을 지원해 수출경쟁력을 키우고 해외인증지원을 통한 우수한 발전기자재 중소기업 해외수출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또 산업기술시험원은 중소기업 해외인증 획득과 컨설팅, 중소기업협력연구개발품에 대한 성능·안정성·신뢰성 검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은 그만큼 우리가 경쟁력을 갖췄음을 반증하는 것이자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더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남부발전은 해외에서 운영 중인 사업장에서 국산기자재 사용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달 27일 5곳 민간기업과 손잡고 국내 발전기자자 수출법인을 설립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발전기자재업계 활로 마련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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