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재 유출 방지…남부발전 청년-강소기업 만남 주선
부산인재 유출 방지…남부발전 청년-강소기업 만남 주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2.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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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취업정보 등 제공하는 ‘청년-강소기업 Meet-up데이 개최
10일 남부발전이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청년구직자와 부산지역 강소기업들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교류행사인 청년-강소기업 Meet-up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구직자와 강소기업 관계자들이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10일 남부발전이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청년구직자와 부산지역 강소기업들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교류행사인 청년-강소기업 Meet-up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구직자와 강소기업 관계자들이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부산지역 인재 유출이 지역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남부발전이 청년구직자와 강소기업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어 부산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일방적인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라운드테이블에서 상호교류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와 인재 유출 해소를 위해 10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기업에 대한 경영·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교류행사인 ‘청년-강소기업 밋-업(Meet-up)데이’를 개최했다.

남부발전 측은 이 행사와 관련 에너지부문 강소기업 등과 청년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경성산업 ▲대선주조 ▲삼보산업 ▲코스웬콘텐츠 ▲터보파워텍 ▲한국플렌트서비스(가나다 順) 등 6개 강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상담과 취업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경백 베러먼데이 대표는 ‘월요일이 기대되는 삶을 만드는 베러먼데이’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청년들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취업뿐만 아니라 도전하는 미래에 대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부산지역 인재유출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노력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 뒤 “일자리 미스매치는 정보 미스매치로 발생하는 경향이 크다는 점에서 남부발전은 에너지강소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오는 12일 경성대에서 부산지역 8곳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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