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불용석탄 활용 친환경자원순환제품 3종 출시
서부발전 불용석탄 활용 친환경자원순환제품 3종 출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2.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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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부발전이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제1호 사내벤처인 셀바이오 설립과 친환경자원순환제품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서부발전이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제1호 사내벤처인 셀바이오 설립과 친환경자원순환제품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불용석탄 활용 친환경자원순환제품이 조만간 시중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발전이 1호 사내벤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은 9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제1호 사내벤처인 (주)셀바이오 설립한데 이어 친환경자원순환제품을 출시하는 기념을 가지는 등 발전소 불용석탄 활용 친환경자원순환제품개발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해 8월 발전기술처 산하 사내벤처팀 주관으로 발전소 불용석탄 활용 자원순환소재개발이란 사내벤처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친환경자원순환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고 그 동안 연구개발 결과를 토대로 한 친환경자원순환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날 출시된 상품은 ▲축산농가 악취 감축 위한 친환경 악취저감제인 ‘녹스다운(NOXDOWN)’ ▲실내공기 개선용 천연탈취제인 ‘더:숨(THE SU:M)’ ▲유기농 토양개량과 작물생장 촉진제인 ‘휴믹스(HUMIX)’ 등이다.

휴믹스는 지난 8월 유기농업자재 공시기관인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유기농업자재 공시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공인기관 탈취시험과 유해성분 검사, 안전성 시험 등을 통과하면서 친환경자원순화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날 설립된 서부발전 사내벤처인 셀바이오는 연말 기준 1억 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앞으로 발전소 공정업무혁신으로 불용석탄 재활용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미세먼지와 악취 감축, 퇴비자원화와 토양오염 정화 등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또 사부발전은 관련 기술을 활용해 서산·태안지역 내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갈등해소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은 창업아이템 사업화 연계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내벤처운영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정책 적극 이행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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