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20만 배럴에 50만 배럴 추가 감산하면서 모두 170만 배럴 감산
【에너지타임즈】 OPEC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 동맹국인 OPEC+가 내년 3월까지 하루 50만 배럴을 추가로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국을 포함한 OPEC+는 지난 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에너지장관 회의를 열어 2020년 3월까지 하루 50만 배럴 추가 감산에 합의했다.
이에 앞서 OPEC+는 국제유가 급락을 막는 것에 합의하면서 감산에 나선 바 있고 내년 3월까지 하루 120만 배럴을 줄이기로 정한 바 있다.
이로써 OPEC+는 하루 170만 배럴을 감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OPEC+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 3월 5일부터 6일까지 특별회의를 열어 이번 감산정책을 재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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