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출사표 던져
한수원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출사표 던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2.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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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폴란드 현지에서 한수원이 원자력수출사업협회·코트라 등과 공동으로 APR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지난 5일 폴란드 현지에서 한수원이 원자력수출사업협회·코트라 등과 공동으로 APR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원자력수출사업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공동으로 지난 5일 폴란드 현지에서 한국형원전 홍보행사인 ‘APR Conference 2019’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한-폴란드 기업 30여개 업체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한국형 원전과 폴란드 최초 원전도입현안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수원은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원전산업계 역량과 한국형원전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김상돈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이 행사는 국내 원전산업계 경험을 폴란드와 공유하며 폴란드 원자력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우리 원전기술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한수원은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폴란드 원전수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정부는 노후발전소 대체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신규원전 6기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는 지난해 신규원전을 포함한 2040국가에너지정책(안)을 발표하고 지난 9월 폴란드 에너지부 주요 인사들이 방한해 신고리원전 3·4호기와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한국형원전 안전성과 건설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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