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주)두산이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에 2382억 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현재 보유 중인 두산메카텍 지분 100%를 현물출자 함으로써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자가 완료되면 두산이 보유한 두산중공업 지분율은 기존 32.3%에서 43.8%로 증가하게 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현물출자로 두산중공업 사업포트폴리오가 강화돼 두산중공업 지분가치가 높아지면서 플랜트 수주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두산메카텍은 플랜트사업에 필요한 화공기자재제작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