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기후변화대응과 국가온실가스감축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폐광으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는 사업이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으로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유지·증진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등록된 사업지역은 1985년부터 가행해 18만8000톤 석탄을 생산한 곳으로 식생활착이 전무한 상태로 방치되던 곳으로 광해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산림복구사업을 시작해 지난 6월 준공한 바 있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연간 58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숲 가꾸기 등 후속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 산림복구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탄소흡수원 역할 확대와 성공적인 산림탄소상쇄사업 인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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