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1년…중부발전 ONE-KOMIPO 한가족 행사 가져
정규직 전환 1년…중부발전 ONE-KOMIPO 한가족 행사 가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2.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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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의 일환으로 설립된 중부발전서비스(주) 설립 1주년을 맞아 지난 3일 머드린호텔(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어울림 한마당인 ‘ONE-KOMIPO 한가족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염흥열 중부발전서비스 사장과 송인성 중부발전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등 중부발전서비스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의 일환으로 근로자대표단과 합의에 의해 설립됐으며, 청소·경비·시설관리 등 424명의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지난 1년간 중부발전서비스는 기존 용역업체 이윤과 관리비를 활용해 근로자들의 임금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장폐·휴양시설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복지증진에 노력했다. 또 단체협약 체결과 노사협의회 구성, 퇴직연금제 도입 등을 추진했다.

염흥열 중부발전서비스 사장은 “중부발전서비스는 공기업 자회사 일원으로 자긍심을 갖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주인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일하기 좋은 신바람 나는 회사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독려했다.

송인성 중부발전서비스노조 위원장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은 중부발전서비스와 중부발전 임직원 모두 하나가 되는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중부발전서비스는 중부발전 가족으로써 새로운 ONE-KOMIPO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안정적인 중부발전서비스 운영을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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