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한경풍력 관광 연계 시니어일자리 창출 나서
남부발전 한경풍력 관광 연계 시니어일자리 창출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2.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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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풍력발전단지 전경.
한경풍력발전단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제주풍력발전단지 관광사업과 연계한 시니어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은데 이어 지난 3일 한경풍력발전 에너지도슨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는 요원이며, 에너지도슨트는 풍력발전단지 등 발전소를 견학하는 방문객에게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사업은 관광명소로 알려지는 한경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주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는 한편 발전소 주변지역 시니어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고 남부발전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부발전은 관련 예산지원과 에너지교육을 담당, 노인인력개발원은 도슨트 선발과 사업운영을 주관하게 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 사업은 발전소 지역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대국민 소통 노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3월부터 부산발전본부 주변지역 경력단절여성 7명을 에너지도슨트로 선발한데 이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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