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차관, 오는 5~6일 열리는 IEA 각료이사회 참석
정승일 차관, 오는 5~6일 열리는 IEA 각료이사회 참석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2.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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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에너지전환 추진현황 소개…에너지 미래 구축 협력방안 도출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 2년마다 열리는 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에너지전환정책을 IEA 회원국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프랑스 현지에서 열리는 2019년도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에너지 미래 구축 위한 협력방안을 도출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IEA는 2년마다 한국·미국·영국·일본·프랑스·캐나다·독일·이탈리아·호주·스웨덴 등 30개 회원국 장·차관급 인사들을 비롯한 주요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세계에너지현안을 논의하는 각료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각료이사회는 청정에너지 투자 확대와 에너지전환에서 디지털화 중요성, 에너지안보 확대,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 구축 등 주요과제들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의거 발전량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 2040년까지 30~35%를 달성하겠다는 재생에너지확대정책, 에너지효율혁신전략에 의거 2030년 최종에너지소비 2960만Toe 감축을 골자로 한 에너지효율향상정책,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의거 2040년 수소자동차 290만 대와 수소충전소 1200기 등을 보급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관련 정책 등 기후변화대응과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한다.

특히 정 차관은 우리나라 강점인 IT 기반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Big-Date) 등 디지털기술을 에너지부문에 적용한 가상발전소와 전력중개시장 활성화, 스마트그리드체험단지 조성 등 다양한 신서비스와 신시장을 활성화하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정 차관은 석유·가스·전력 등 에너지수급과 에너지시장의 안정성 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시 지역·다자차원 국제공조체계정비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한편 정 차관은 3일부터 4일까지 폴란드를 방문해 예드비가 에밀라비치(Jadwiga Emilewicz) 폴란드 개발부 장관, 피오트르 나임스키(Piortr Naimski) 총리실 에너지인프라 특명대사 등을 만난 한-폴란드 산업·원전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정 차관은 나임스키 특명대사를 만나 양국이 원전부문 협력기반을 공공이 다져가고 있음을 강조한 뒤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추진과정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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