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 유토피아 건설…중부발전 Venture-Topia 출범
사내벤처 유토피아 건설…중부발전 Venture-Topia 출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2.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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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공유·운영체계 개선으로 혁신적인 사내벤처 문화 이끌게 돼
지난 2일 중부발전이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사내벤처육성프로그램인 Venture-Topia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2일 중부발전이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사내벤처육성프로그램인 Venture-Topia 출범식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 사내벤처 환경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사내벤처가 성장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부발전이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자사 사내벤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사내벤처육성프로그램인 ‘Venture-Topia’을 개발한데 이어 지난 2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Venture-Topia는 벤처(Venture)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사내벤처를 성공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해 사내벤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부발전 측은 Venture-Topia 출범 관련 이전까지 사내벤처 운영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보완하는 한편 노하우를 체계화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사내벤처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체제를 재정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사내벤처육성프로그램 브랜드화와 함께 민간일자리 창출 재원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창업휴직제 선도적 도입, 자사 소유 산업재산권 기술이전 등 합리적인 성과공유체계와 운영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건전하고 혁신적인 사내벤처문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현재 중부발전은 안전·친환경부문 사내벤처 5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발전공기업 최초로 사내벤처 매출을 창출한 이래 테스트베드 기회 제공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설명회 등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제품고도화와 실증시험, 해외수출 등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내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Venture-Topia 출범을 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재도약 발판으로 삼아 사내벤처기업이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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