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천연가스시대 열려…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 가동
제주! 천연가스시대 열려…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2.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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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가스기술공사가 제주LNG지사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테이프커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난 27일 가스기술공사가 제주LNG지사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테이프커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제주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전진기지인 제주LNG기지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제주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이 본격화된 가운데 유지관리 역할을 하게 될 가스기술공사 현지사업소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제주LNG기지 건설과 관련 지난해 7월 1일 제주준비반 발족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26일 제주LNG지사를 정식으로 신설한데 이어 지난 7월 1일 신사옥 입주에 이어 지난 27일 현판제막식을 현지에서 가졌다.

가스기술공사 제주LNG기지는 안전공무팀·기전팀·기지정비팀 등 3개 팀 5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4만5000㎘급 LNG저장탱크 2기와 시간당 60톤 생산설비, 7곳 공급관리소, 주 배관 80.16km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가스기술공사 측은 제주LNG지사 관련 다른 지사에 비해 다소 규모는 작지만 천연가스 생산과 공급이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 뒤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식기화기를 주 기화기로 설치·운영함으로써 제주와 상생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지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도서지역이란 특성상 근무여건이 열악하겠지만 가스기술공사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0월 11일 제주가스복합발전소에 발전연료인 천연가스가 최초로 공급됨에 따라 본격적인 경상정비업무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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